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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23833	조회	175
등록자명	허은범	등록일	2023-08-23 11:30:00
제목	신안에서 천사를 만났습니다~~^^*
내용	태풍카눈이...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일기예보.. 모든이들이 잠속에 빠진 시간...9인의 전사들... 그속을 뚫고 신안으로 go~~~^^ 이른 아침을 해결하고...1004의 품속으로 두바퀴를 굴린다. 갯뻘의 세상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그속에 큰점 처럼 박혀 있는 1004들을 찾아.. 숨겨진 길들을 찾아가 보는 야심찬 프로젝트~^^ 임돗길~~~^^ 뚝방길~~^^ 논뚜렁길~~^^ 동네마실길~~^^ 갯뻘의 신비를 보여주는 해변길~~^^ 숲속에 숨겨진 걷는길~^^ 그길속에서 만난...동백나무 숲길아래로... 갯뻘의 아름다움이 펼쳐지고.. 두바퀴로 건널수 없는 천사대교는... 산정상에서 보니... 갯골큰물길위에서 보여주는 아름다움에 넋을 잃었다. 사람들의 인적이 드문탓에.. 칡들의 세상이 되어버린곳도 만나고.. 일손 부족으로 사라져가는 염전도 만나고.. 두바퀴로 달릴수 없는 길은 걷고..매고..끌고.. 1004속으로 빠져... 맛보고... 즐기고... Mtb의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 일주일간의 1004을 찾을때.. 곳곳에 자리 잡으신 인연들의 천사님들~^^ 지도 하나로 마트에서 수박을 짤라 주셨던 고은 천사님~^^ 안좌도 에선...무인마트를 허락해주신 주인장님~^^ 암태도 에선...인심 후하셨던 민박쥔장님~^^ 1004섬에서 천사를 만났습니다~~~ 관리자 메모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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