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난굴
임자도 이흑암리에는 대광해수욕장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어머리 해수욕장이 있고, 그 끝 해안가에 용난굴이 있다. 이 흑암리는 검은 바위 두 개가 있어 이흑암리라 불려졌다고 한다. 조희룡이 유배와서 살았던 마을 이기도 하다.조희룡이 임자도 유배시 남긴 글에 용난굴과 관련되 설화가 등장한다. 마을 사람들이 용이 승천한다고 소리치자, 자신도 용 구경을 하기 위해 쫓아나갔더니 이미 용은 승천하고 난 뒤였다는 것이다.이때부터 마을 사람들은 이 굴을 용난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를 가지고 있다.
어머리 해수욕장 끝자락에 위치한 용난굴은 들어가는 입구는 육지지만 나가는 출구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계절과 날짜에 따라 물이 빠지는 시간이 다른데, 물 때를 잘 맞추면 걸어서 용난굴의 내부까지 동굴탐사를 할 수 있다. 어머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즈넉한 분위기에 용난굴의 존재는 문화적 가치를 더해준다. 자연환경과 설화, 역사 기록이 한 데 어우러진 문화유산이다.
어머리 해수욕장 끝자락에 위치한 용난굴은 들어가는 입구는 육지지만 나가는 출구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계절과 날짜에 따라 물이 빠지는 시간이 다른데, 물 때를 잘 맞추면 걸어서 용난굴의 내부까지 동굴탐사를 할 수 있다. 어머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즈넉한 분위기에 용난굴의 존재는 문화적 가치를 더해준다. 자연환경과 설화, 역사 기록이 한 데 어우러진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