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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옥 | 2019-05-14 18:49:00 | ||
흑산도아가씨를 만나고 왔습니다(라이딩후기) | |||
홍도여행 후 흑산도로 와서 곧바로 라이딩 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을 것 같아 관광버스로 일주도로를 달렸지요. 처음부터 UP DOWN이 계속되고 난이도도 보통이 아니더군요. 자전거라이딩할 엄두가 안생겼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라이딩을 못하고 가면 매우 서운할 것 같았습니다. 이튿날 파랑주의보로 출항을 못한다기에 오후 배 출항시간 안에 마칠 각오로 8시 40분에 출발하여 첫 고개 상라봉12굽이길을 간신히 지나 휴식을 취하고 계속되는 업.다운.... 이런말이 생각나더군요. 물 들어올 때 노젓는다! 그래요. 마침 언덕 올라갈 때 뒤에서 바람이 불어주더라고요. 그래서 페달링을 열심히 해서 쉽게 올라가고, 내려갈 때는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마칠 무렵이 11시. 3시간 20분에 일주도로를 완주하고 나니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아직 2군데(하의,신의. 증도면)가 남있으나 금년 안에 라이딩을 마쳐 신안 1004 천리길을 완주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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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라봉12굽이길.jpg (Down : 263, Size : 5.93 MB) | |||
천사일주도로준공기념비.jpg (Down : 245, Size : 2.33 M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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