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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금 2019-04-18 21:59:00
서울아줌마들의 신안 천도천색 양천어머니자전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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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도천색 양천어머니자전거여행
첫째 날
4월9일 오전6시 양천공원에서 비소식을 안고 25명을 태운 관광버스는 달리고달려서 4일에 개통한 국내에서 4번째로 긴 천사대교를 건너면서 환호성과 설레임으로 암태오도항에서 만나기로한 해설사(서명순님)와함께 오도항을 빠져나오니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기 시작한다.
라이딩은11시5분에 시작하여 몽돌캠핑장 입구에서 준비해온 우비로 갈아입고 나서니 비바람이 시작된다.
비로 인하여 해안가 임도길에 예쁘게 핀 진달래가 반기고 있지만 멋진 풍광들을 뒤로 한 채 에로스서각박물관에 도착했다 도로엔 자전거길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어렵지가 않았다 비는 계속 내렸다 그쳤다 반복을해서 박물관 관람은 못 하고 인증사진만으로 대신하고 박달로를 따라 기동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중부로에 들어서 계속직진해 은암대교를 건너 자은도 울 동호회가 묵을 숙소가 있는 나무늘보펜션에 도착했다 늦은 점심을 펜션에서 먹고나니 거센 비바람이 푹풍우다 여름이면 우중라이딩도 할만 하는데...

둘째 날
다행히 비는 그쳐서 흐리지만 숙소에서 맛있게 해준 음식으로 아침을 먹고 어제 건너왔던 은암대교를 건너 암태 노만사로 넘어가는 입구에 전날 내린비로 인하여 흙탕물이 고여 자전거에서 내려 끌바를 했다.
초반부터 업힐이다 다행히 임도길이 시멘트포장길이어서 조금이나마 힘이 덜 든다
정상에 올라가니 다도해 풍광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업힐의 보상은 다운힐 신이나서 추포해수욕장으로 가는데 추포노두길을 다리놓은 공사중이라 어제 내린 비로 진흙투성이길이었다 우리들 애마가 꼴이 아니다 ㅎㅎ해수욕장 인증을 하고 나오는데 펑크가나서 튜브를 교체하고서 채일봉전망대로 두바퀴를 재촉한다.
중앙대교를 건너 팔금 채일봉전망대 가는길이 농로길이라 밭에서 흘러내린 흙으로 진흙투성이길이다 업힐과 다운힐 전망대로가는길이 난 코스다.
울 동호회는 연령층이 40대~70대까지 다양한 엄마들이다 전 항상 울 동호회를 생각하면 여전사들 같다 펑크는 기본이고 끊긴 체인까지 이을줄 아니 여전사가 맞는다 난코스답게 체인이 끊어졌다 링크로 이어보려고 했지만 링크가 맞지않은지 연결이 되지않아 트럭에 싣고서 채일봉전망대로 향한다 전망대입구가 급경사 오르막이다 “헐”이번엔 경미한 사고다 급경사오르막이 힘들어 멈추다가 자전거와 함께 넘어졌다
손목을 다친 것 같다 시간관계상 전망대 올라가 다도해 보는 것은 패스하고 서근등대로 향하는데 다친분 손목이 부어올라 병원으로 보내고 서근등대로 가는도중 임도길에서 “아이쿠야”또 펑크다 비로인하여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
날씨는 잔뜩흐리고 바람이 불어 서근등대에서 배달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추워서 배달 점심을 취소하고 서근등대도 인증만하고 등대주변에 예쁜애기주먹 같은 고사리가 지천에 깔려있다 해풍을 먹고 자란 고사리는 맛이 참 좋다 서근등대 풍광을 뒤로하고 나오는중에 펑크가 또 난다
하루에 세 번씩 기록을 세운다 시간이 지체되서 펑크난 자전거는 트럭에 싣고서 안좌에 있는 식당을 향해 달린다 신안1교 완만한 오르막 점심때가 훌쩍 지나서인지 폐달링이 힘겹다
신안1교 중부로에 들어서니 양쪽으로 벚꽃 가로수가 지친우리들을 반겨준다 반갑다 벚꽃아 안좌면소재지를 지나 대리에 금호식당으로 계속 직진이다
어제처럼 또 늦은 점심을 먹고나니 3시30분이다 섬이라 그런지 바람이 제주도에 못지 않게 불어 자라도가 가까워서 해안을 한바퀴 둘러볼까 했는데 진행자인 나도 힘들고 회원분들이 그만 탔으면 해서 숙소인 해피하우스로 갔다.

마지막 날
어제 끊어진 체인의 링크를 갈아 끼우니 잘 들어가서 퍼플교로 출발한다. 퍼플교에 도착해서 박지도와 반월도에도 들어가본다 반월도 산책로길을 따라 반월당숲을 지나니 산책로가 비포장 임도길로 이어져 있어 되돌아 나와서 김환기 생가로 길을 잡는다
퍼플교를 나와 소곡두리길 따라 자전거길을 찾아 순번코스 반대로 가야하니 자전거길 안좌남부길로 우회전 해야 하는데 직진으로 진행하니 마을에 도착해 어르신분들이 나와계셔서 길을 물으니 왔던길로 나가야 한다고 하신다
마침 우편 배달원을 만나 그분이 안내해준대로 대우리거쳐 안좌서부교회를 지나 방월리에서 자전거길을 찾아 잘 가다 안좌한운길에서 우회전해야 하는데 직진으로 가서 또 길을 잃어서 핸드폰 지도검색해 어찌어찌 한운리에서 자전거길을 만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관광버스를 신안1교에서 만나 2박3을 양천어머니자전거 여정을 끝 맺는다
참고로 순번코스 반대로한 것은 서쪽길이 예쁜길 이라 택했는데 길을 잃어보니
코스순번대로 해야 자전거길 표시를 잘 찾게 해 놓은 것 같다
폭풍우로 인하여 양천어머니자전거 동호회는 천사의섬 신안 자전거길 여행은 엉망이 되고 말았다 진행자의 입장에서는 그런 생각이든다 하지만 두고두고 얘깃꺼리가 있을것이고 머릿속엔 신안자전거길 여행은 각인 될 것 같다.
...................................... 끝 ..................................
이번 서울 아줌마들의 일상탈출!!!
자전거 여행에 큰 도움을 주신 신안군청 이민호 주무관님과 숙박업소 사장님...
그리고 신안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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