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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선혜 | 2018-06-25 22:02:00 | ||
| 양천어머니회 28인의 2박3일 비금도 도초도 자전거여행(2018.6,18~20) | |||
     18일 6시 양천공원을 버스로 출발해 4시간 후 목포도착 점심 식사 후 2시 송공항에서 비금도 가산항행 배에 승선했습니다. 일찍 도착했지만 가산항행 배는 하루 2회밖에 없기 때문에 송공항에서 시간을 보낸 것이 아까와 저희 팀처럼 서울에서 일찍 출발하는 경우라면 다른 경로도 고려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1시간 반 후 가산항에 도착해 2박3일동안 저희 팀을 안내해 주실 비금도함초여인 김영란님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했습니다. 이후 안내를 받아 대동염전으로 라이딩 후 도초도로 넘어가 병풍을 펼쳐놓은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의 시목해수욕장에서 경치에 취해보는 여유도 가져보았습니다. 이번 여행의 숙소는 폐교를 개조해 만든 도초도의 세계생태수도섬방문자센터에서 숙박과 조식석식을 제공받았습니다. 관리가 잘되어 침구도 깨끗했고 직원분들이 성심성의껏 잘 도와주셔 편안한 휴식을 취한 것에 감사드립니다. 1일차 33키로 라이딩 19일 2일차 아침식사 후 준비하려니 비가 부슬부슬,, 걱정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일기예보는 11시경 비가 그친다해서 교육원 원장님의 다도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중심지역인 도초도 갯벌의 중요성과 우수성에 대한 강의를 듣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비가 그치고 드디어 기다리던 성치산 임도라이딩을 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풍광에 가다 서다 해야 하는데 그룹 라이딩이다보니 정상까지 쉼없이 달려야하는 아쉬움에 꼭 다시 한번 와 봐야지 다짐을 해봅니다. 정상에서 저희 팀은 급히 회의. 올라왔던 길로 내려갈 것인가 싱글임도로 내려갈것인가? 이구동성으로 새로운 길 힘든 길을 택한 후 끌바 들바를 번갈아하며 내려갈 길과 올라온 길을 두리번거리며, 오른편에는 절경의 아름다운 장구섬 피리섬을 바라보면서 지천에 널린 고사리와 산도라지 찔레꽃을 찾는 재미를 함께 했습니다. 하얀색 풍력발전소가 있는 명사십리해변에서 바닷가를 자전거로 달리며 즐거워했고 하누섬을 바라보며 업힐 후 산꼭대기에 풍광과 잘 어울리는 뜻밖의 하트조형물을 배경으로 추억쌓기를 했습니다. 2일차 63키로 라이딩 20일 3일차 마지막날 가산항 배승선 하기 전 수국공원라이딩 가산항 도착후 아쉬운 마음에 잠시 해안도로를 달려보기도 했습니다. 12시 배를 타고 송공항으로 귀환 그리고 서울로.. 저녁 8시 도착한 오고가고가 기나긴 여정이었지만 성치산 임도는 두고두고 기억될 아름다윤 라이딩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3일차 32키로 라이딩 아쉬운점 - 이틀간 숙소를 같은곳으로 정하다보니 서남문대교를 4번 넘었네요. 경로짜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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