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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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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30 1002
정영기 2018-04-16 19:36:00
짧은 후기(임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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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클럽 형님이 반바지를 입고 오셔서 저도 다리 토시를 하지 않은채 반바지를 입고
지도 점암선착장으로 갔습니다. 임자도를 가기 위해 80여분이 모였는데 반바지를
입은 사람은 저의 둘 뿐이었습니다. 춥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
튤립 축제 기간이라 임자도를 가기 위한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클럽 회원분들과 슬로우 라이딩을 해도 오전에 3개의 스탬프(전장포, 대광해수욕장, 어머리해변)를
찍을 수 있더군요. 맛있는 오징어 회와 민어 매운탕으로 허기진 배를 채운 뒤 튤립 꽃밭에서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댔습니다. 앞으로 임자도 하면 바로 떠오르는게 대파향과 튤립 꽃이
될 것 같습니다. 이날도 수고해 주신 신안군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 한가지 고쳤으면 하는게 있네요~ 라이딩이 끝나면 신안군 특산물을 나눠 주시는데,
1인당 1개씩만 가져 가셨으면 합니다. 인원 수에 맞게 나오는거라 들었거든요.
4월 말에 한번 더 임자도 라이딩이 계획되어 있으니, 많이들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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