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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식 | 2017-08-29 13:17:00 | ||
| 신안 천도천색길 자전거 라이딩 여행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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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새벽 5시 포항을 출발 09:30분경 신안군청에 도착, 관광과 이민호씨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안내책자를 받아 신안군청을 출발, 압해도를 한바퀴 돌았고, 버스로 증도까지 이동하여 그 유명한 짱뚱어 탕과 새우를 구입하여 신안의 향토 음식을 맛있게 원없이 먹고 일찍 잠을 청했다. 다음날 계획에 없던 흑산도를 가자는 의견이 많아 계획을 전면 수정, 임자도를 한바퀴 돌고 목포를 거쳐 흑산도로 향했고, 흑산도에서 그 유명한 홍어와 막걸리로 흥을 돋을 수 있었다. 밤사이 천둥 번개에 많은 비가 내려 내일 투어가 걱정되었지만 비를 맞고 라이딩을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6시 비를 맞으며 투어를 시작, 흑산도 아가시 기념탑을 거처 전망대에 오르니 그 절경은 세상 태어나 처음보는 아름다움이었다. 25km를 힘겹게 돌면서 어디 한곳 아름답지 않은 땅이 없었고 지금까지 라이딩을 많이 했지만 가장 아름다운 땅이었다. 이 세상 떠나기 전 할멈과 조용히 다시한번 찾으리....., 비금도의 이세돌 기념관과 명사십리 해수욕장, 하트 해변은 가슴을 또 한번 뛰게 하는 아주 잘 관리된 멋진 풍경이었으며 명사심리 해수욕장의 딱딱한 모래사장에서의 전요원의 힘찬 질주는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안좌도의 반월-박지 목교는 정말 많을 돈을 투자하여 자전거 인을 배려하는 감사함에 반월도와 박지도를 한바퀴 돌았고, 월척의 풀섶을 헤치며 달린 비포장 도로 또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마지막 날 추포도와 백길 해수욕장, 해넘이 길을 마지막으로 4박 5일간의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신안 천도 천색길 투어를 마쳤다. 하의도와 신의도를 못 가봤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신안 천도 천색길을 달리면서 몇 가지 느낀점이 있다면, 홈페이지나 전반적인 코스가 아주 잘 기획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을 대표할 만한 사업으로 낚시, 해수욕, 뻘 체험 등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1,200만에 이르는 자전거 인을 위한 라이딩 투어야 말로 장차 신안 주민을 먹여 살릴만한 가치가 있는 사업이라 생각된다. 이를 위해 자전거 표식이 흐리거나 잘 관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4대강과 같은 크기와 굵기로 표식되었으면 한다. 압해도 선착장과 임자도에서의 대둔산 앞으로 난 임도는 표식도 없고 관리도 안되 많이 헤멧던 기억이 난다. 용난골이라 하여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길을 잘 못들어 가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신안 천색 천도길은 홍보가 안 돼 몰라서 못가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 많은 자전거인들이 찾았으면 한다. 이를 위해 중앙 TV나 서울역등 사람왕래가 많은 곳에 홍보물을 설치하여 신안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연구되어야 하겠고, 홈피는 아주 잘 만들어져 있어 손볼 곳이 없을 것 같다. 특히 이민호씨를 포함, 관광과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와 많은 협조에 깊이 감사한다. 참고로 전 과정을 하나도 빼지 않고 사진과 캠코더로 촬영을 했고 6-7분 정도의 2-3부의 동영상을 만들어 영포mtb 카페에 올리려 합니다. 저희 카페 주소는 “다음 ⧐ 영포mtb" 또는 http:cafe.daum.net/satbike입니다. 들어와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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