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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춘석 | 2017-05-08 15:42:00 | ||
| 천도천색천리길 2박3일 라이딩 후기 | |||
     참석자 6명 - 좌측부터 박은목고문님, 조형구님, 양귀섭회장님, 박병찬님, 박춘석 총무, 이중보님은 사진촬영했습니다, 이른 새벽 06:12분 익산출발 목포행 무궁화호에 탑승하여 목포역에 도착, 내려 임자도를 찾아갔습니다. 위에 사진 처럼 처음 배를 탔을 때만 해도 날씨가 괜찮았는데 배에서 내리면서 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더니 계속해서 소낙비에 가까운 비가 그칠줄 모르고 내리는데 우리들 6명은 그래도 계속하여 인증샷을 향해 빗물이 눈으로 들어와 어려움이 많았는데도 달렸습니다. 속옷, 신발까지 다 젖어 저녁이 되어서야 겨우 어렵게 민박집을 찾았는데 방은 허술했지만 숙식을 함께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갯마을식당이라는 음식점과 민박집을 께 운영하시는 주인아주머니의 배려로 젖은 옷을 탈수기로 돌려 널어 놓고 잠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섬 증도는 튜울립 축제가 종료되어서 인지 그다지 여행객들이 많진 않더군요,,튜울립 꽃축제장 옆은 아름다운 해변가로 멋진 말들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처음 인증스템를 찍었는데 4대강 종주할 때는 인증부스에 가면 자동으로 찍히길래 그런 줄만 알고 저는 스템프를 못했지요,,ㅎ 그래도 말을 타고 찍은 사진이 있어 다행이 인증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새우젖이 유명한 전장포토굴 인증스템프를 찾아 갔습니다. 도로에 표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해양경찰출장소 앞 마당에 있더군요, ㅎㅎ 그 후 어머리 해변 용난굴, 태평염전염색식물원, 죽도노둣길, 장뚱어다리, 해저유물발굴기념비까지 인증스템프를 찍었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 많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끝이 없이 펼쳐진 염전과 바위 위에 있는 레스토랑이 무 멋져 한 컷 찍었습니다. 이튿날인 5. 6. 새벽 6시부터 라이딩을 시작해 넘이길부터 분계해수욕장, 암태 추포해수욕장, 김환기생가를 찍고 오는데 모정에서 쉬고 있는 포항에서 왔다는 8명의 여성라이더들을 만나 길안내를 받고, 반월박지목교라는 곳을 찾았는데 그 은 "소망의 다리"라고 했으면 빨리 찾았을텐데 조금 헤맸습니다. 그 다음 시목해수욕장을 찾아가는 길은 너무 힘든 입힐코스였습니다 ㅎ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인증을 찍고 나오면서 비금도의 이세돌의 기념관도 찾았습니다. 관리인으로부터 이세돌에 관한 이야기를 친절하게 해주셔 한참 동안 듣고 왔습니다. 이세돌의 부친은 학교교사였는데 지병치료차 고향인 비금도로 이사를 하여 살았다는 이야기와 어려서부터 이세돌은 천재성을 보여 초등학교 3학년때에 바둑 유학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념관은 2층으로 폐교를 이용한 듯하였습니다. 5. 7. 마지막날에도 새벽 6시부터 인증코스인 하트해변을 가는데 이번 라이딩 코스 중에 하일라이트였습니다. 나중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멋있는 곳이었는데 그곳도 역시 업힐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그런 언덕길에서 포항의 여성 라이더들을 또 만나 반가운 재회를 했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모래밭이 끝없이 펼쳐진 명사십리해수욕장과 대동염점과 압해도의 송공산 분제공원, 죽도노둣길을 찍고 신안군청 앞까지 길고 긴 2박 3일동안 약 300여킬로의 라이딩을 마무리하고, 저녁 7시 20분 목포발 익산행 무궁화호에 6명의 라이더들은 몸을 싣었습니다. 지금까지 2박 3일간의 여정을 대충 설명했는데 순서도 바뀌고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끝까지 읽어 주셔 감사드리고, 이러한 라이딩 코스를 만들어 주신 신안군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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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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