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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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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균 2020-11-16 21:37:00
신안자전거길 제 4코스(자은/암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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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초기에 신의도/하의도 라이딩을 하려고 했으나 통영에서 차량이동 후 배편을 이용하기에는 5시간 반이라는 이동시간이 1박2일로는 무리라 생각되어서 문화관광과 문의해보니 조금 무리라해서 급작스레 변경한 제 4코스 자은도/암태도. 목포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압해도를 건너 천사대교를 건너는 순간 그 길이와 위용에 한번 놀라고 주위의 많은 섬들에 왜 천사대교인지 생각하게 했다. 통영도 다도해라 주위에 섬이 많지만 신안은 정말 많구나...
차량을 암태민박식당에 주차하고 11시 30분부터 라이딩을 시작했으나 좋은 경치를 지나칠 수 없는 찍사형님의 요청으로 너무 많은 사진을 찍는라 암태도코스만 라이딩 하고 17시쯤 복귀..
암태도 천사대교 인근에 위치한 암태민박식당, 검색해도 숙박이랑 식당이 많지 않아서 예약하는데는 어렵지 않았으나 뻘낙지 탕탕이랑 볶음, 보말죽은 점심때 먹은 유명한(?) 목포백반집보다도 훨씬 맛나고 반찬도 깔끔하고 좋았다. 물론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하시고 저녁식사 후 뒤풀이 노래도 스스럼없이 불러 주셔서 너무나 감사했다.
둘쨋날 아침식사 후 은암대교에서 출발해서 자은도 라이딩 시작.. GPX 파일도 없이 출발했지만 도로/농로/임도 곳곳에 자전거 표시가 국토종주길 이상으로 잘 되어 있어서 정말 길 찾는 수고는 하지 않아도 좋았다. 도로보다는 임도가 많아서 더 좋은 코스다. 준비하신 신안군청 관계자분들게 감사하다. 시작부터 끝까지 대파밭으로 뒤덮인 자은도를 은암대교를 돌고 와서 서 있는 대파산업특구라는 비를 보고 뒤늦게 알았지만 물론 그전에 대파밭 안에서 사진도 남겼다. 코스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 관계로 더 많은 암태/자은을 보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지만 다른 코스도 여기처럼 준비가 잘되어 있을거란 생각에 다같이 다음을 기약하고 오후 4시에 라이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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