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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섭 | 2020-10-11 12:16:00 | ||
신안 1004선 자전거여행 | |||
지도로 봤을때는 섬이라 큰 고도차 없이 평지 구간으로 생각하고 갔었는데 구간구간 업힐 구간도 있고 자전거 매니아들이 즐기기에는 전국 어느 자전거길보다도 좋았습니다. 첫날 압해도에서 점심을 먹고 천사대교를 건널때 이제 라이딩 시작이구나 하는 설레임속에서 자은도 해안 절경과 암태도를 돌아 첫날 숙소까지 제주도와는 달이 또 다른 맛이 있는 라이딩이었습니다. 저녁때 식당 사장님이 추천해주시 제철 농어회로 회포를 풀면서 하루를 마무리했고 둘째날은 팔금면과 안좌면을 라이딩 했는데 퍼플교에는 유명관광지라 그런제 제법 관광인파랑 차량이 많아 조심히 안전라이딩을 하고 해안가 바로옆에 위치한 글램핑장에서 오전 장봐둔 삼겹살로 회포를 풀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귀가를 위해 (충주에서 왔는데 왕복 천킬로가 넘었음) 신안군 특산품(소금, 새우 등) 장을 보는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라이딩을 하면서 조금 아쉬운것은 라이딩 구간구간 이정표 및 자전거길 안전이 조금 미흡했던것 같습니다 이 점만 조금 보완되면 최고의 자전거길이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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