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여행후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구글
  • RSS
  • 현 페이지 엑셀로 다운
  • 현 페이지 워드로 다운
  • 현 페이지 인쇄
글 내용보기
60144 621
공광옥 2020-08-26 20:11:00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60대와 70대로 이루어진 5명의 라이더입니다

8/14
계획보다 늦게 2시에 출발
2번째인 나보다는 처음가는 분들의 설레임이 전해진다
도착하니 6시
주인님의 즐거운 목소리
저녁으로는 "미락"추천
매운탕이 일품이다
내일은 암태도 자은도 결정

8/15
천사대교는 정말 장관이다
오도선착장에 주차하고 출발
오르막길이다
98키로를 탄다고 생각하니 아득
선배님들 걱정도 많이되고~
관광지는 돌아볼 엄두도 나지않고
은암대교 지나는 길은 아슬아슬
유각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사진찍고 간식으로 체력보충
고교선착장은 들어갔다 나오고
해넘이 길 넘어서 무한의 다리 건너는데 관광객 눈초리와 시원함을 바꾸고
아이스크림으로 체력보충
분계해수욕장 입구에서 체온체크
식당은 인산인해 어쩔수없이 포장마차에서 전구지전과 맥주 한잔으로 점심하고
신성해변 지나 임도를 올라오니 탐방테크가 보인다
잔차가 지나갈수 있는지 궁금하다
은암대교를 다시 건너서 낙타등을 오르 내리고 추포도는 패스
선배님들 힘들어하니 어쩔수가 없다
힘들게 임도를 넘어오는데
세석이 새로 깔려 살짝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천사대교를 보니 힘든것이 순식간에 날아간다
다리 밑에 도착하니 차와 사람으로 시골 장터가 되어있다
8시간쯤 걸린 라이딩에 노출된 피부는 붉게 물들어 있고
빠져버린 수분 보충한다고 한참을 물만 마신다
숙소에서 샤워하고 저녁을 미락에서 민어코스 정말 좋아요
음주는 간단하게
내일은 팔금도와 안좌도 결정

8/16
덥다
어제보다 늦은 9시가 다되어 출발
읍동항에서 김환기화백생가에 들러 기념사진 찍고 서근등대를 간다
어제도 그랬지만 방파제의 키높은 풀은 여전히 라이딩을 방해하고 발목에 상처를 준다
키작은 하얀 등대는 여전히 예쁘고
채일봉 전망대는 바람에 기분이 한껏 들뜬다
임도를 내려와 낙타등을 타는 코스는 여전히 힘들고
팔금도에서 안좌도 넘어가는 다리가 혼잡하다 갑자기 차가 많아진것 같다 연휴가 실감난다
봉산 옆을 돌아 신나게 달리니 퍼플교 1km 패스하고 지나친다
양식장 길이라고 쓰여있는데 대규모 태양광 공사가 한창이다
먼지를 심하게 날리는 공사차량 울퉁불퉁한 노면 모두 힘들어한다
그래도 읍동항에 도착하여 시원한 맥주 한캔에 모두들 즐거워하신다
오늘도 저녁은 미락에서 민어코스 역시 대단하다
내일은 흑산도 결정

8/17
목포에서 두시간
먼바다에 나오니 친구도 영감님도 멀미하신다
흑산항 출발하여 상라산 전망대를 오르는데 힘든다
일행이 아닌 젋은 두분은 쓰러진다 아니 쓰러진척 안 올라온다 힘든 모양이다
상라산 전망대에서는 열두구비 업힐의 보상을 눈으로 받는다 너무 좋다
하늘도로 지나면서 지도바위와 벽화는 또 다른 볼거리
문암산 약수터에서 좋은 물맛과 수량에 놀랐다
낙타등을 오르내리면서 영감님들 많이 힘들어하신다
흑산도 일주도로 준공기념비인 천사상이 이체롭고 신비롭다
한다령 지나고 사리전망대에서 영감님이 택시 부르자고 하신다
한시간 사십분 코스가 벌써 지났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 결국 흑산항에 도착
배시간 덕분에 홍어와 홍어애탕을 먹었는데 기가 막힌다
역시다
내일은 비금도 도초도로 결정

8/18
오늘도 천사대교를 건너는데 안개인지 해무인지 자욱하다
여섯시 첫배를 타고자 다섯시에 라면먹고 나왔는데~
중앙대교도 보이지 않는 해무에 배는 언제갈지 모른단다
차로 증도로 이동하기에는 너무 멀어서 그냥 기다린다
덕분에 낙지 탕탕이도 먹었고
배는 열시 삼십분에 출발. 숙소를 나선지 다섯시간 만이다
가산선착장에서 염전지나 임도로 들어간다
싱글길도 있다 친구는 끌고 영감님은 타고 끌고~
이세돌바둑기념관의 바둑판 모형이 보기가 안좋다
만들때는 이렇게 될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을것인데~
명사십리해변도 타보고 잔차모형에서 사진도 찍고 나오는데 모래밭에서 펑크
금방 수리하여 낙타등을 넘고넘고하니 하트해변이다
영감님이 너무 힘들어하신다 전원회의 결과 도초도 패스
그래도 지나오는 염전길은 힘들어 하신다
점심으로 가산에서 장어탕 싸고 양도 많고 대만족이다
내일은 증도와 임자도 차량 관광으로 결정

8/19
천천히 준비하여 편안한 여행을 예감한다
숙소와 작별하고 사장님께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라이딩 후 젖은 빨래를 모두 세탁하여 주셨기에~
지도에서 염초도 사고 점암선착장 갔는데 어제와 꼭같은 상황이다
배시간 없다 해무가 걷혀야 간다 내년에 완공된다는 다리만 보고 왔다
슬로시티 증도
길도 좁고 차는 없고 관광안내소와 트레저아일랜드는 안내인도 없다
짱뚱어다리와 엘도라도리조트가 볼만하네
신안의 마지막 점심은 짱뚱어탕으로 했다

신안은 음식이 좋아요
경치가 좋아요
사람이 좋아요
강추합니다


관리자 메모 555
  • 목록
  • 실명인증 후 글쓰기
QR CODE
  • 왼쪽 QR Code 이미지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이 QR Code는 『여행후기 60144번』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의 QR Code 이미지 https://tour.shinan.go.kr/_wscms30/plugin/qrcode/php/qr_img.php?d=https://tour.shinan.go.kr/q/ezUwMDF8NjAxNDR8c2hvd3xwYWdlPTEmc2VhcmNoPSZrZXl3b3JkPX0=&e=M&s=3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