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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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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조 2018-10-24 22:32:00
노두 너머 또 노두, 병풍도/매화도 라이딩
노두 너머 또 노두, 병풍도/매화도 라이딩 1노두 너머 또 노두, 병풍도/매화도 라이딩 2노두 너머 또 노두, 병풍도/매화도 라이딩 3노두 너머 또 노두, 병풍도/매화도 라이딩 4노두 너머 또 노두, 병풍도/매화도 라이딩 5
평소 영산강 물줄기 따라 승촌보와 죽산보, 관방천 정도를 왔다갔다 하는 데 신물이 나 있던 차에 우연히 증도를 생각해냈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배를 타야 하는 증도, 바로 증도에 딸린 병풍도란 섬에 다녀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 선택의 이유는 순전히 노두. '직녀에게'의 노둣돌까지는 기대할 수 없지만, 고립과 소외의 땅을 이어주던 노두의 존재는 육지는 물론 여느 섬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풍광.
기꺼이 병풍도에 가보기로 하고 지난 10월 12일 9시 송도발 병풍도행 배에 올랐습니다. 제 섬인 양 다섯 노두로 연결된 여섯 섬(병풍도, 신추도,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다시 배편으로 매화도로 이동한 뒤에는 역시 노두로 연결된 세 섬(매화도, 황마도, 마산도)까지 욕심껏 느껴본 뒤 계획된 경로와 시간대로 돌아오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대단한 풍광은 아니어도 하나같이 포근하고 정겨웠던 섬의 모습은 좁은 지면이 아쉬워 따로(https://blog.naver.com/jj3235/221384048168) 전합니다. 다만 그날의 여정이 새로운 자전거 여행의 방법이지 싶어 감히 소개의 마음으로 짧게 정리해서 흔적을 남깁니다.

이동 경로
송도 출발 09:00 → 병풍도 도착 09:25 → 병풍도~소악도 라이딩(12km) → 소악도 출발 10:30 → 매화도 도착 10:45 → 매화도~마산도 라이딩(10km) → 마산도 출발 12:00 → 송도 도착 12:50
도선비
송도~병풍도 3천+2천 원, 소악도~매화도 3천+2천 원, 마산도~송도 5천+2천 원
참고 사항
1. 병풍도 노둣길 12km, 매화도 노둣길 10km. 최고 고도 30m 미만의 평탄한 길이라 부담 없는 라이딩 가능
2. 일부 아스팔트 구간을 포함해 전구간 포장. 섬내 교통량이 거의 없어 자전거전용도로에 버금가게 안전
3. 병풍도 병풍 1구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식음료 구입이 가능한 유일한 상점
주의 사항
송도발, 송공발 두 선박의 출항 여부와 노두 통행 가능한 물때를 사전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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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등록파일노두 너머 또 노두, 신안 병풍도 매화도 라이딩.hwp (Down : 911, Size : 14.38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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