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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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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2018-08-10 15:34:00
섬 여행 중 가장 여유있고 평온한 마음의 안식처 신안 천사섬은 섬들의 고향이 분명하다
벌써 5번째 신안의 예쁜 천사를 찾아 보물섬을 달리고 있다
목포에서 부터 설레임은 바다위를 질주하는 배위에서 모두들 웃음꽃이 피고
저마다의 이상향을 그리면서 천사섬 사이사이 예쁜 바닷길을 돌아 비금도에 닿으면
힘찬 독수리의 날개가 우리를 반겨준다
신안의 많은 섬들은 여느 바다마을 처럼 갯마을에서 풍기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 특별한 쾌적함이 늘
청청한 곳이라는 믿음을 주는 만큼 이곳의 자연은 순수한것이 분명하다
자전거 여행이란 멀리 가기위해 많이 달릴수 있지만
신안섬 여행은 달리는 것이 무색할 만큼 봐야 하고 만져야 하고 맛봐야 하는 여행지 이다
비금도 하누넘 해변의 아름다움은 그 모양도 예쁘지만 해지녘 노을이 떨어지는 바다는 잊지 못할
인생의 추억 한장으로 남길만한 명소이고 명사십리도 유명하고 숨은 해변을 찾아가면 아무도 없는
꿈 같이 잔잔하고 평온한 해변에서 단단란 모래 위를 자전거의 두바퀴가 남기는 윤족은 카메라에
담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선며하고 강렬한 장면을 남긴다
도초의 아름다운 해변을 일주하고 시목해수욕장에서 부터 도초항까지 이어지는 전망 좋은 길은 아침이면
해무가 일어 신비한 산릉과 섬들이 볼록 볼록 올라오는 선경을 동경하게 한다
도초와 비금을 잊는 다리 위에서 빠르게 흘러 가는 조류의 힘찬 물살을 바라보며 지나가는
흑산도.홍도 그리고 목포 방향 배들의 다양한 속도감도 즐길수 있는 충분한 바다의 장관을 보는
놀이가 된다
배를 타고 섬들을 찾아 가는 재미는 알고 있고 가봤지만 그 날 그때와는 다른 또 다른 자연이 만든
연출하는 풍경을 맞이 할때 매번 감동이 고맙다
지난해는 복호항 승선 시간이 촉박하여 천사의 다리만 잠시 보았는데 이번 여행은 제대로 즐기자고 마음먹고 소망다리 천사의 다리를 건너 반월도와 박지도의 구석구석 여행하는 참다운 기회도 가졌다
아직 여행자가 많지 않아 두 섬의 깊숙한 곳에는 거꾸로 간 세월의 흔적과 순수한 섬마을의 풍경과 인심이 있어 더 정겹고 오래 남을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임자도,지도,증도,압해도,자은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장자도,신의도,하의도,우이도,흑산도,홍도
아직 닿지 않은 가거도,만재도 까지 그리고 작은 섬들까지 다 가보고 싶다
2019년 신안 보물섬은 또 다른 깊이 있는 여행을 계획한다
섬 여행 중 가장 여유있고 평온한 마음의 안식처 신안 천사섬은 섬들의 고향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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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등록파일2017 신안 천사섬.zip (Down : 129, Size : 3.02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