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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희 | 2018-06-21 14:55:00 | ||
신안군 천도천색천리길 여행후기(부산파랑새MTB) | |||
송공항에서 1시간여 배를 타고 비금도에 도착하여 폐교를 이용한 듯한 이세돌 기념관을 거쳐 이번 라이딩의 가장 감동적인 체험인 명사십리, 원평해수욕장의 갯벌 라이딩 즐거움을 누렸다. 하누넘(하트)해수욕장에서 하트해변을 바라보며 사랑의 결실을 위한 인증삿을 하고 완만한 경사의 해변라이딩의 묘미를 느꼈다. '바닷가펜션'에서 숙소를 정하여 해변을 거닐어보는 호젓함도 누렸다. 다음날 도초도의 수국공원은 아직 덜핀 수국화를 아쉬워하며 배를 타고 자은면의 한옥펜션에서 갑오징어를 별미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쉬었다. 안좌면의 섬들을 잇는 목교 라이딩의 즐거움을 누렸다.박지도를 한바퀴 돌면서 끝부분이 라이딩하기 조금 불편한 길이라 도로 되돌아왔다. 이어서 반월도를 한바퀴 돌았는데 잡풀이 무성한 해안가 임도는 MTB자전거 라이딩의 진수를 느끼게 하였다. 자전기도로 안내가 잘되어 있어 라이딩하기에 좋았다. 다시 배를 타고 완공되어가는 '새천년대교'바라보며 송공항을 통하여 목표 그리고 부산으로 돌아왔다. 신안군 문화관광부서에서 이런 인센티브 투어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지는 계기가 되어 우리도 참여하게 되어서 신안군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직 가지 못한 흑산도, 하의도, 신의도를 다음 기회로 남겨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