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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미 2018-06-20 18:02:00
3박4일간 섬(임자.임태.자은.안좌.비금도)으로 점프...점프...
3박4일간 섬(임자.임태.자은.안좌.비금도)으로 점프...점프... 13박4일간 섬(임자.임태.자은.안좌.비금도)으로 점프...점프... 23박4일간 섬(임자.임태.자은.안좌.비금도)으로 점프...점프... 33박4일간 섬(임자.임태.자은.안좌.비금도)으로 점프...점프... 43박4일간 섬(임자.임태.자은.안좌.비금도)으로 점프...점프... 5
목적지는 신안이었지만, 구체적 계획없이 떠난지라(급하게) 어디서 배를 타야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신안군청을 내비게이션에 찍고 충북 제천서 출발했다. 다행히 군청서 많은 정보를 얻어 임자도로 향하는 선착장으로 2시간이나 지체하며 겨우 1박. 하루를 소비했다. 라이딩도 못하고.....
2틀날 임자도는 라이딩도로를 몰라도 도로에 상세히 표시가 되어 있어 바다를 끼고 임도도 타며 오르락 내리락 지루함 없는 길을 달리고 곧장 선착장으로...목표는 비금도 배를 타는거 였지만 배는 앞해선착장을 떠난지 오래... 안좌도를 가기로 결정했다. 숙박은 자은도가 더 괜찮다는 정보로 임태에서 자은으로 향했고 숙소는 여의치 않았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민박업소는 거의 차지하고 있었고, 그러해서 번화가(?)에서 쫌 떨어진 무인텔에서 묵었다. 임자도에 비해 자은도는 그닥 섬처럼 느껴지지도 않았고 작은 시골마을 느낌(조금 실망)
그렇게 임태-자은-안좌 까지 아침밥을 먹고 달렸다. 11시 30분 배편이라 서둘렀는데... 넉넉했다.... 사실 우리들은 임태에서 배로 앞해 나갔다. 앞해에서 비금도 배를 타야 하는줄 알았는데... 배안에서 아주머니가 안좌에서도 배가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다행히 시간낭비를 줄였다...정말 무지함 그자체로 떠난 여행이었는데 구석구석 좋은분들 만나 고생을 많이 줄였다....
3째날은 비금도.. 오전배를 타서인지 시간여유가 있어 비금도 명사십리해변을 라이딩도 하고 또 낚시도 하며...해변에서 해떨어지기까지 지냈다... 마지막밤이라 남은돈 탕진하려 주인아주머니가 노래방까지 태워 주셨는데 문 연곳이 없다.....ㅠㅠ...
4째날. 비금도에선 운수대통이다 민박집 아주머니는 아침밥을 내주셨는데, 집을 떠나 이세돌기념관을 돌고 성치산 근처쯤... 아저씨가 대뜸 차한잔 하고 가란다. 그분도 자전거를 타신다며 반갑다고 복분자주스와 바나나를 주셨다. 인심에 감동감동.... 두집다 귀촌하셨단다... 사실 개인적으로 여행을 할때 명소를 다니는것도 좋지만, 시장이나 주민들의 일상을 보는걸 난 더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이번 여행은 이곳 주민들과의 소통여행이랄까~~ 기억에 오래 남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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