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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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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 2018-05-15 19:59:00
두바퀴의 자유가 흑산도를 달리다
1월부터 준비했던 흑산도 라이딩
드디어 그날이 왔다. 10명의 신청자 중 8명만 라이딩에 참석하게 되었다.
11시 사상 터미널앞에서 출발 우리는 한 숨도 자지않고 목포로 향했다.
너무 일찍 도착하였다. 아침 해장을 하고 목포항에서 각자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잠시 눈을 붙였다.
8시 10분 흑산도로 출발.
배멀미와 함께 힘들었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는 흑산도항에 도착하여 인증샷과 함께
흑산도 지구대에 짐을 잠시 맡겨두고 가벼운 몸으로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모두가 상상이상으로 좋아했다.
12고개를 지나 흑산도아가씨 노래비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잔차를 둔채 상리산 정상으로 잠시 올랐다.
어디까지가 물빛이고 어디까지가 하늘빛 인줄 모를 정도로 파랬다.
흑산도의 바다는 검게 타버린 것이 아니라 초록의 빛으로 환하게 반기고 있었다.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면서 지도바위앞에서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좋다~~를 연발 하였다.
자전거의 두 바퀴가 아스팔트 바닥에 달라 붙었는지 올라가기가 힘들다. 낑낑 ..
좌측은 푸른산 우측은 푸른 바다 그 위를 덮고 있는 구름의 띠를 두른 파란 하늘~~
아~~좋다.
한참을 낑낑거리다 정약전 유배지에 도착였다. 마을 주민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타지에서 고향찾아 와서는
부채손인가 거북손인가 하는 해물을 삶아서는 한 소쿠리 내놓았다.
생긴모습과는 다르게 맛있었다. 역시 이곳의 인심은 후했다.
여행의 묘미는 사람들과의 오가가는 마음인것 같다. 고마움을 뒤로하고 우린 밟고 오르고 또 내려가기를
반복하여 오전에 도착했던 장소를 2시간 50분만에야 도착하였다.
즐거운 라이딩을 끝내고 홍어에 흑산도 막걸리를 마셨다. 역시 홍어는 흑산도 인기라 ㅋㅋ
두접시 후딱 먹고 우린 도초항으로 향했다.
내일은 비가온다는 예보로 먼저 숙소로 향했다. 30분 남짓한 거리에 자리잡은 팬션은 이뻤다.
주인장의 배려로 농협마트로 향한 우리는 두 박스를 사들고 와서는 푸짐한 저녁을 먹었다.
파도소리와 함께 흑산도 라이딩을 뒤로 하고 도초에서 우린 두 다리랄 쭉- 뻗고 잤다.
도초에서의 아침
비 바람이 분다.
아침을 해결하고 도초항에 확인 결과 오후에는 결항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서둘러서 도초항으로 출발했다. 바뿐와중에도 우린 바다를 뒤로 하고 인증샷 찰칵 ㅋㅋ
날씨로 인해 비금도 도초는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모두는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하나를 가지고
육지로 향했다.
흑산도 지구대 분들도 감사하고 근처 식당 주인장도 감사하고 하트팬션의 주인장님께도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올리면서 천도천색 천리길 후기를 마무리 짓고자 한다.
우리 두바퀴의 자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왠지 뭉클해집니다.ㅠㅠ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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