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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란주 | 2018-03-28 03:24:00 | ||
천도천색 천리길 2코스 증도 ( 3월 26일 ) 아름다운자전거팀 라이딩 후기 | |||
맛집 검색으로 압해읍의 전복 톳 돌솥밥집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2코스 증도로 향했다. 증도 대교를 지나자마자 시작되는 자전거길! 처음부터 숨막히는 임도가 오전 압해도 코스에 이어 우리를 힘들게 했다. 오늘 푸른 바다는 볼수 있는걸까?! 증도 자전거길은 표지판이 잘 되어 있었다. 임도가 끝난 지점부터는 길도 좋았고 드디어 바다도 보였다. 해저유물발굴기념비에 도착했을땐 벌써 해가 기울기 시작했고 짱뚱어다리에선 완전 어두웠다. 그래도 우린 멈출수 없었다. 짱뚱어다리에서 직접 화도 노두길과 태평 염전을 거쳐 아쉬운 신안의 2코스 증도를 마무리하고 다음주에 다시 오기로 했다. 이번 신안 천도 천색 천리길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낯선 곳을 여행할때 작은 표지판이나 화살표하나가 얼마나 반갑고 큰 도움을 주는지 새삼 느꼈다.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따라 신안군을 찾아오겠지만 신안군을 홍보하는 방법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야할지 축제를 열어야할지 안내 표지판을 세심히 정비해야할지 고민해봐야 할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