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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란주 | 2018-03-28 02:15:00 | ||
| 천도천색 천리길 1코스 압해도 ( 3월 26일 ) 아름다운자전거팀 라이딩후기 | |||
     우리는 1코스부터 차근차근 스탬프를 찍어 나가기로 하여 첫 라이딩코스를 압해도로 정했고 신안군청을 출발했다. 출발한지 얼마안되어 비포장 임도를 만났고, 잘 정비된 4대강 종주길이나 도시 하상 자전거도로에 익숙한 우리는 살짝 당황했지만 계속 직진~ 방조제길로 접어들어서도 자전거길 표시는 대부분 지워져있어서 길 찾아 헤메고, 지도를 공부하고, 동네분들께 물어보고 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다. 게다가 거의 전 구간의노면은 잔 자갈을 뿌려놓은듯 하여 조금만 중심이 흐트러지면 넘어질것 같았고, 방조제를 넘어온 물(배수안된 빗물일수도 있지만 일단 우리는 바다물일거라 추측했음)에 진흙이 젖어 자전거를 끌고 가야하는 구간도 여러곳 있었고, 방조제 공사구간도 있었다. 파도가 넘실대는 아름다운 바다를 기대했건만 오전 시간대는 물이 빠져서 지평선이 보일듯 넓은 갯벌을 달려야만했다. 죽도 노두길을 거쳐 송공산 분재공원에 도착하니 하필 휴관일이라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ㅠㅠ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일까~ 왕복 47km구간중 우리가 달린 26km 편도만 라이딩하기로하고 아쉽지만1코스를 마무리하기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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