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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집 | 2018-03-08 11:19:00 | ||
| 신안 화순MTB 여행후기 | |||
    어떻게 여행하는게 좋을까 하고 군 담당자와 통화를 했는데 자전거 동호회․관련단체에게 지원해 주는 좋은 제도가 있다고 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회원들과 여행가려고 했는데 지원까지 해준다고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임자도를 출발한다. 항상 라이딩을 하는 날이면 마치 어린아이가 소풍을 가듯이 설레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하곤 한다. 1차 목적지는 지도에 있는 점암 선착장이다. 점암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약 20분 이동해야 임자도에 도착할 수 있다. 약50㎞ 구간을 오늘 라이딩 해야 한다. 임자도 전장포항 새우젓토굴, 대광해수욕장, 임도, 해변라이딩 임자도 한 곳에서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라이딩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또한, 임자도는는 4월에 열리는 튤립축제가 유명하고, 대파가 유명하다고 들었다. 추운 1월에 임자도를 가서 튤립을 볼 수는 없었지만, 초록색으로 물든 대파밭으로 가득했다. 약4시간의 자전거 투어를 회원들과 안전하게 마치고 돌아가는길이 너무 아쉬웠다. 4대강 및 국토종주 등을 마치고 어디를 가야 했는데 신안 ‘천도천색천리길’ 자전거 길이 만들어져 또 하나의 목표가 생겨 아쉬움을 달래고 다음에 또 오기로 했다. 자전거 여행에 도움을 주신 신안군 담당자들과 사고 없이 라이딩을 마친 우리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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