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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호 2018-03-05 21:56:00
2018년3월3일~4일 신안천도천색천리길 하의도,신의도 라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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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에 계획했다가 가게된 신안 하의도와 신의도!

첫날은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타고 하의웅곡선착장에 도착해 숙소인 "인동초의집"에 여장을

풀고 나니 3시반이 넘어 갑니다!

해지기전에 하의도를 돌아 보기위해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해 봅니다!

날씨가 흐려 해는 해는 보이지 않았지만 따뜻한 봄기운에 더위를 살짝 느끼며...

바다를 보면서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덜리는 기분은 상쾌하기만 하네요...ㅎ

큰바위얼굴 인증센터에 도착해 사진을 확대해보니 사람 얼굴과 비슷합니다!ㅋ

농민항쟁사적비도 잠시 들렀다가 웅곡삼거리에서 다른길로 나온 우리들과 원래 코스를

달린 해p님,타타님과 만나 김대중대통령 생가를 둘러보게 됩니다!

넓직한 터에 아주 깔끔하게 잘꾸며놓은 생가를 보며 파란만장했던 그의 삶을 잠시 생각해봅니다!

조금 있으면 해가 질것같아 부지런히 달려 숙소에 도착하니 30여킬로를 달렸더군요...

하의도에서의 하루를 마칩니다!^^

아침 일찍 신의도에서 나가는 배편을 알아보고는 신의동리선착장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비소식이 있어 마음을 졸이며....ㅎ

이곳은 동백이 활짝 피어서 벌써 봄맞이를 하고 있군요...

하의도도 염전이 많았지만 이곳 신의도는 하의도 보다 넓고 염전도 더 많이 보였습니다!

조선시대 관찰사들을 기리기 위한 당등 공적비군을 지나 굴암리항까지 가는길은 완전

낙타등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그 낙타등을 타고 돌아 나와야하는 코스네요...ㅠ.ㅠ

굴암리항을 돌아 나와 황성금리 해변을 찾아 들어가니 한국의 하롱베이라고 설명할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해변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마지막 남은 임도를 향해 갑니다...

어느 임도를 가던 처음에는 낑낑 거리며 올라야 하지요...

그런데 조금 올라가 구만,노은 임도를 달리며 바라보는 바다는 정말 절경이었습니다!

꼭 한번 더 와보고 싶은곳이 되었네요!

압도적인 풍광에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하며 게다가 대부분이 다운이라는....ㅋ

이곳을 벗어나는게 정말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신의동리선착장에 도착해 한숨을 돌리니

곧 배가 오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신의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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