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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석 | 2017-05-01 17:46:00 | ||
천도천색 천리길 자전거여행 | |||
행복한 아우성과 시달림으로 압해도 송공 선착장에 도착(11시15)하고 자전거하차시킨후 회원들 은 벌써 자전거에 올라타고 있었다. 배시간까지 2시간30분정도 여유가 있어서 압해도 라이딩을 하기로한것이다ㅎ송공선착장에서 압해도 동사무소까지 틈새라이딩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사실마음같아서는 압해대교를 건너갔다오고 싶지만 시간상 패스하기로 했다.송공선착장에서 점심(회덮밥)먹고 배를탔다(14:00).배안에는 주말이라 손님이 많을줄 알았는데 다른어느 도서여헁지보다 한산한편이었다.배안에도착한 일행들은 사진찍어대기 바빴다.온갖폼잡고 사진찍어달라고 애원한다.ㅋㅋ.그러는사이 배안에서는 식권증에 벌써코를골고 천도천색천리길 자전거라이딩꿈나라여행하고 있었다. 가산항 도착하니 우리를 반기는 분이계셨다.이번에 번짱을 하기로한 창술형님이 요청한 우리를 안내해줄 함초여인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일정상 시간이없어 간단하게 인사하고 바로 라이딩 시작이다. 송공 에서 몸을 풀어서인지 일행들은 일사천리로 움직여줬다. 안내자의 계획에 차질없도록 서로서로 협심하였다.잘훈련된 특수부대 출신군인처럼 행동하였다. 성치산 임도길을따라 해안에도착하니 넓고푸른 바다가 우리를 반겨준다.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도시에서살다 스트레스받은 모든악과 몸에해로운 체세포들이 모두배출되는것 같았다."이것이 여행이고 힐링이다". 사진찍느라 분주하고 난리법석이다. 성치산을 뒤로하고 다시 달리기로 했다. 어쩜 섬안에는 조용하고 차들이 없어서 차도한차선이 자전거도로였다.달리고 달려 꿈에 라이딩 명사십리 해변에 도착한 일행들은 거의 미쳤다고 할수밖에없었다.괴성과 댄싱,그리고 요염한포즈를 취하며 빙글빙글에 갈지라이딩에 사진찍어달라고 내앞에와서 포즈취한다.ㅎㅎㅎ 이럴때는 완전 어린애다.백사장과 해변,자전거가 너무잘어울린다.한폭에 그림이다. 아름다운곳 비금도,혼자보기에는 너무미안하다.내가사랑한 사람들이 뇌리를 스친다. 아내와 아들 ,딸 그리고 가족과친구들,바빠서 참석못한 협회 회원들 미안한 생각이다." 모두미안" 다시 달려간곳은 업힐구간이다. 선왕산해변에 하트해변까지 오르고 올라간다. 힘들면 끌바하고 올라갈것이다. 의지의한국인 ㅎㅎ이곳은 사랑하는사람과 와야할곳이란다. 해변이 하트모양이다.당연하다. 주말이면 아름다운 동행의 여행 라이더파트너들과 왔으니 우리모두는 사랑하는사이 맞다.여기저기서 사진찍어주고 포즈취한다. 샷다 누르기도 바쁘다. 그리고 또달려야한다. 도초대교 위에서 일몰을보고싶었다. 라이더들의 천국이다 달리다 어느마을어귀에에 어부한분을 만났다 그분은 막잡은숭어를 보여주셨다. 어부는 함초여인의 동생이라고 반갑다면서 인사를하고 그것을 저희가 사고싶다고 하였다. 그러나 살수가 없었다. 사전에 예약되었다고 했다.아쉬움을 뒤로하고 도초대교로 달려야했다.숭어구경하다가 시간을 까먹고 말았다.달리자 달려~~~원래하트해변에서 일출을 보면좋은데 일몰까지 기다릴수없어 차선으로 도초대교로 정한것이다.역시 잘달린다.특수훈련된 일행들은 역시 한사람 빠짐없이 도초대교 일몰을 감상할수 있었다.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해가저무니 제법쌀쌀해진다.다시달린다.달려~~~"섬생태연구소"로 여기가 숙박할곳이다.폐교된곳을 리모델링하여 연구소및 여행객의숙소로 사용하는곳이다. 오픈한지 얼마안되서인지 엄청깨끗했다. 저녁으로 고등어찌게와 섬에서만 자라고 기르는 나물류 해초류등 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올라갔다. 숙소에모인 일행들은 정말로 행복해보였다. 이제는 숙소에서 뒤풀이 좌담회??????? 부회장님의 지인이 목포에서보내온 낚지15마리 왕꼬막 10kg을 보내온것이다(부회장님박수짝짝짝). 그리고 함초여인의 부탁으로 숭어 2마리를 주셨다고 하신다. (이것또한 박수짝짝짝) 뒤풀이로 소주와맥주,막걸리 빠질수가 없지요 ㅎㅎ ㅎㅎ 정말배터지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꿈나라~~~~~~~~~`~~~~~~~~~~~~~~ 둘째날 후기는 상상해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