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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코스) 하의~신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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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코스) 하의~신의도

신안의 섬들은 바다와 산, 탁 트인 조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해안임도가 특별한 매력 중의 하나다
신안의 섬들은 바다와 산, 탁 트인 조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해안임도가 특별한 매력 중의 하나다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최남단의 섬, 하의도와 신의도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의 최남단에 사이좋게 붙어 있는 하의도와 신의도는 오는 6월말 연도교가 개통되면 사실상 하나의 섬이 된다. 하의도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생가가 복원되어 있 고 서부 해안도로가 절경이다. 전국최대의 천일염 생산지인 신의도는 수많은 염전이 장관이다. 노은~구만 임도에서 보는 풍경도 아름답다

‘신안 섬 자전거길’ 자전거코스

  • 거리 : 약 78㎞
  • 총 길이 : 514km
  • 8개 코스
    • 1코스(압해도&기점·소악도) : 신안군청 - 죽도노두길 – 천사섬분재공원 – 송공항 - 기점·소악도
    • 2코스(증도) : 해저유물발굴지역 – 짱둥어다리 – 한반도해송숲 – 왕바위선착장 – 화도노두길 - 태평염전
    • 3코스(임자도):진리선착장-서울염전-전장포-대광해수욕장-하우리임도-대둔산임도 -어머리해변·용난굴
    • 4코스(자은도/암태도) : 오도항-에로스박물관-고교항-해넘이길-분계-백길-추포해변
    • 5코스(팔금도/안좌도) : 읍동항-김환기생가-서근등대-채일봉전망대-퍼플교-복호항
    • 6코스(비금도/도초도) : 비금가산항-대동염전-성치산임도-이세돌바둑기념관-명사십리해변-원평해수욕장-하트해변-도초수국공원-시목해변-세계생태수도섬방문자센터
    • 7코스(흑산도) : 흑산항-상라봉굽이길-유배문화공원
    • 8코스(하의도/신의도):하의웅곡항-농민운동기념관-김대중대통령생가-큰바위얼굴-삼도대교-굴암리항-황성금리해변-구만·노은임도-동리항

비경의 해안도로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하의도

  • 코스 : 거북바위항-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김대중생가-당두선착장-큰바위얼굴-봉두선착장
  • 거리: 28.5km
하의도는 신안군 다이아몬드제도 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목포에서 뱃길로 43km 해상에 위치한다. 동쪽에 신의도, 서쪽에 우의도, 북쪽에는 도초도와 안좌도 등의 큰 섬과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다. 섬의 형태가 연꽃이 활짝 핀 모양이 라 하여 연꽃 하(荷)자를 쓰고, 산이 낮고 평탄하여 옷 의(衣)자를 넣어 연꽃이 옷을 입은 모습이라 하의도라 부른다고 한다.
유인도 9개, 무인도 49개로 이루어진 하의도는 섬 전체가 논밭과 염전으로 가득 차 있어 섬처럼 느껴지지 않는 큰 섬이다. 목포에서 하의도로 가는 선
하의도 상여소리 노래비
하의도 옹곡선착장에 있는 '하의도 상여소리 노래비'

섬지방 특유의 전승문화 '하의도 상여소리'

하의면사무소가 있는 웅곡리 마을은 선착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우체국, 농협, 보건 소, 마트, 중·고등학교, 식당, 가게가 갖춰 있는 아담한 동네다. 선착장 정면에는 대합 실과 함께 깔끔하게 단장된 농협건물이 있다.
하의도는 제15대 대통령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섬이다. 선착장 앞에 있는 섬 표지석은 대통령을 배출한 섬답 게 문구가 특이하다. 영문과 한글로 ‘대한민국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태생지’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음각으로 새겨진 예서체 글씨가 돋보인다.
옆에는 ‘하의도 상여소리 노래비’도 함께 있다. 신안군의 해양민속문화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세운 비다. 안내문에 의하면 하의도 상여소리는 섬지방 특유의 민속 문화인 만가의 일종이며 상여를 운반할 때 부르는 노래라고 한다. 망자의 명복을 빌 면서 산 사람에게는 액이 들지 말고 복만 들기를 기원하는데, 이별의 슬픔과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도 담겨 있다. 이 하의도 상여소리는 2007년 제34회 남도문화제에서 재현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 때는 마지막날 밤에 불 리기도 했다.

300년 토지항쟁의 땅

하의도 웅곡선착장(거북바위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반시계방향으로 라이딩을 시작 하면 된다. 선착장에서 나오면 길은 네 갈래이고 그 중앙에 상징탑이 서있다. 손에 알을 품은 조형물로 ‘평화의 섬 하의도’라고 새겨져 있다. 이곳에서 우측의 방조제길 로 가면 된다. 방조제 위에는 벤치를 조성해 편히 앉아 바다를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이곳 역시 바다였던 간척지로 바다 쪽에는 염전을, 안쪽에는 논을 만들었다.
먼저 들린 곳은 하의면 대리 옛 하의초등학교 대광분교 자리에 준공한 하의3도농 민운동기념관이다. 하의3도란 지금의 하의도와 신의도로 합쳐진 상태도와 하태도 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300여 년에 걸친 수탈과 악행 으로 인한 격렬한 토지분쟁의 현장이었다고 한다. 섬이라는 특수한 조건에도 불구 하고 깨어있는 의식으로 불합리한 사회체제에 대한 저항의 함성을 높였던 신안 농 민들의 뜻을 기리고 있다. 2009년 4월에 건립한 기념관은 전체면적 612㎡의 단층 건물로 종합안내센터, 정보검색실, 토지항쟁기념실, 농경문화실 등을 갖추고 있다.
농민운동기념관을 나와 수백년간 갯땅을 막아 일군 하의도의 농토와 염전을 바라 본다. 토지항쟁사의 진실을 알고 나면 평범한 농토가 전혀 평온해 보이지 않는다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
지금은 평화롭고 풍족한 섬이지만 한때 곡절 많았던 시절을 말해주는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

고향마을에서 따온 호 '후광'

위성사진을 잘 보면 하의도 역시 신안군의 이웃 섬들처럼 여러 섬으로 나누어진 섬 들이 간척공사로 인해 연결된 것을 알 수 있다. 섬 마을들은 대부분 산기슭에 자리하 고 있다. 섬 전체가 논밭으로 가득 차 있어 섬처럼 느껴지지 않는 하의도는 논, 밭, 임 야, 염전 등으로 구분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하의도 최부간 후광리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하의도 최북단 후광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호 ‘후광(後廣)’은 이 마을 유래했으니 대통령의 고향 사랑이 남달랐던 것 같다. 이곳에 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지내다 목포로 전학을 가면서 당시 생가는 헐리었 는데, 60년만에 종친들이 복원 사업을 시작해 1999년에 원형대로 복원되었다.
입구에는 관리실과 추모관이 있으며, 생가는 초가로 지은 본체, 바깥채, 측간 등 3채와 장독대로 이뤄져 있다. 추모관 입구 맞은편 중앙에 김 전 대통령 영정사진을 안치하고 좌우측 벽에는 고향 방문시 큰 바위 얼굴 앞에서 찍은 사진을 비롯해 재임 전후의 활동사진을 전시해 놓았다. 생가에는 친필 휘호와 책꽂이, 책상이 있고. 마 당에는 대통령이 활동했던 사진들이 빙 둘려 전시되어 있다.
생가 앞에는 바다를 막아 조성한 염전에 소금전시관이 있다. 생가가 있는 곳은 원 래는 섬이었다. 그러던 것을 옆 섬과 섬을 간척으로 이으면서 주변에 염전이 생겼다. 탐방로를 따라 소금전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소금전시관 탐방로는 목재 데크로 되 어 있는데, 염전을 낀 수로 위에 만들어진 다리다.
전시관은 네 개의 동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1945년을 전후로 천일염 생산방식 이 도입되면서 그 명맥이 사라진, 신안지역의 전통 소금 생산방식인 화염(火鹽)을 재현해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생가 방문 인증샷, 김 전 대통령의 등신대 동상과 함께
생가 방문 '인증샷'. 김 전 대통령의 등신대 동상과 함께

절경의 40리 해안도로

김 전 대통령 생가에서 북쪽 방조제 끝으로 가면 서부일주도로인 해안도로가 나온 다. 생가에서 어은리 피리염전까지의 해안도로는 약 16km로 하의도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바다를 낀 해안도로는 산길과 염전길, 선착장과 백 사장이 있으며, 청정바다에 수많은 섬이 점점이 떠 있는 다도해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구간은 비포장 임도여서 사이클은 다소 무리가 따른다.
해안선을 따라가다 조그마한 모래해변을 만나게 된다. 앞에 두 개의 작은 섬이 막 아서고 있다. 마치 방파제 역할을 하듯이. 하 의도는 모래해변을 보기 힘든 섬인데 이곳이 유일한 모래구미 해변이다. 이곳은 리아스식 해안과 일몰이 아름답다고 한다. 물이 빠지면 모래해변 바로 앞의 작은 섬과 연결된다.
최남단 어은리 해안도로에 있는 죽도의 큰바위얼굴
최남단 어은리 해안도로에 있는 죽도의 큰바위얼굴. 파도와 바람이 사람 얼굴을 조각해놓았다.
모래구미 해수욕장을 지나 해안도로를 가 다보면 오른쪽으로 대섬이 보인다. 전체가 나 무로 뒤덮인 작은 섬인데 방향을 바꾸어 바 라보면 새로운 형상이 드러난다. 우뚝 솟은 코, 움푹 팬 눈, 머리카락이 달린 이마 등을 갖춘 선명한 얼굴형상이 나타난다. 바로 하 의도를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들린다 는 ‘큰 바위 얼굴’이다. 하의도의 대표적인 명 소인 큰바위얼굴은 예부터 '사자바위'라 하 여 큰 인물이 태어날 징조로 알려졌다. 하의 도 주민들도 입에서 입으로 섬에서 큰 인물이 나올 것이라는 전설을 전해왔다고 한다. 김 전 대통령이 여기서 났으니 전설은 현실이 된 셈이다.
오림리 마을 남단에 위치한 봉두선착장에 이르면 신의도 기동선착장과 연도교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하의~신의 연도교는 총 연장 1.3km의 왕복 2차로로 건설 중으로, 올 해 6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면 하의도와 신의도는 이 연도교를 통해 사실상 하나의 섬이 된다.
오림리 망매산과 금성산 사이의 농로를 따 라 막전염전과 거북바위산으로 이어지는 방 조제 길을 달리면 출발지 옹곡선착장에 이르 며 섬 일주가 끝난다.
자전거여행 하는 사람들
아름다운 경치와 시원한 바람에 절로 미소가 인다.
방조제길
오림리 막전염전 방조제길

국내 최대의 천일염 생산지, 신의도

  • 코스: 기동선착장-황성금리해변-노은·구만 임도-동리선착장-소동면염전-당두(상태)선착장
  • 거리: 약 50km
해안임도
노은리~구만리 사이 산기슭을 돌아가는 환상적인 해안임도
신의도는 신안군 다이아몬드 제도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하의도와 마주하고 있다. 원래는 상태도와 하태도 두 개의 섬이었는데, 간척사업으로 하나의 섬 이 되어 신의도가 되었다. 동남쪽으로는 진도, 서쪽은 하의도, 동북쪽은 장산도와 마주하고 있다.
아직도 상·하태도라고도 불리는 신의도는 예전에는 하의면에 속했지만 1983년 신의면으로 독립했다. 옛날 상태도와 하태도가 제방으로 연결되어 그 사이에 염전 이 많은 반면에 농경지는 비교적 적고, 남과 북이 반월형(半月形)으로 형성되어 있 어 마치 하의도를 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남동해안
남동해안에서는 조도 군도의 섬들이 보석처럼 흩뿌려진 모습을 내내 볼 수 있다.

오는 6월말 하의~신의 연도교 개통

신의도는 먼 바다에 위치해 있어 청정바다와 때 묻지 않은 자연, 간척을 통한 전국최 고의 천일염 생산지, 고기가 잘 잡히는 개매기 체험장, 아름다운 해수욕장, 섬과 바 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웰빙 등산코스 등 천혜의 자연을 자랑한다.
신의도는 어디를 가든지 길 주변은 온통 염전이다. 가히 ‘염전의 섬’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신안군의 많은 섬 중에서도 가장 큰 염전을 갖고 있으며 소금의 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염전이 펼쳐져 있다.
목포에서 차도선을 타면 신의도의 관문인 동리선착장에 닿지만, 오는 6월말 하의 ~신의 연도교가 완공되면 신의도와 하의도는 두 섬 어디든지 목포와 입·출항이 자 유로워지게 된다. 연도교는 하의도 봉두선착장과 신의도 기동선착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여기서는 기동선착장을 기점으로 소개한다.
황성금리 해변과 진도군 주지도
신의도 유일의 해수욕장인 황성금리 해변, 백사장이 단단해 라이딩이 가능하다.
오른쪽 오똑한 바위가 있는 섬은 진도군 주지도

진도의 섬들이 보이는 황성금리 해변

신의도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황성금리 해변은 남쪽 해안에 있다. 기동선착장을 출 발해 1.9km 가면 삼거리다. 이곳에서 우측길로 진입해 3.6km 달리면 황성금리 해 변이다. 이정표를 보고 황성금리 마을을 지나 남쪽 고개를 넘어가면 저수지가 나오 고 이윽고 해변이 나타난다.
황성금리 해변은 신의도의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작지만 아담한 해변 풍경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백사장에서 바다를 보면 멀리 진도가 보이고 그 앞으로 진도 조도면 관내의 섬들이 줄지어 떠 있다. 왼쪽부터 광대 도·송도·혈도·양덕도·주지도·가사도라는 섬으로 모두 유인도이다.
특히 특이한 외형의 양덕도와 주지도가 눈에 띤다. 양덕도는 발가락섬, 주지도는 손가락섬 상투섬 솥뚜껑섬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멀리서 보면 손가 락처럼 보이는 바위 하나가 산 정상에 솟아 있어 일몰 때면 신비한 광경을 연출한다. 황성금리 해변은 길이 130m, 폭 80m로 매우 곱고 단단한 모래사장이라 자전거 로 달려도 좋다. 해변 뒤편에는 해송이 우거져 휴식하기 좋은데 주위를 둘러싸고 있 는 풍경을 가만히 앉아서 감상하면 가슴이 시원해진다.
하의도·신의도 연도교
하의도·신의도 연도교는 올해 6월말 개통된다
황성금리 해변을 되돌아 나오면 노은리에서 구만리로 이어지는 해안임도가 7.2km 개설되어 있다. 이 구간은 신의도에서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볼 수 있는 코스 로 최고의 조망을 자랑한다. 중간 중간에 전망포인트가 있어 황성금리 해변에서 보 았던 진도의 여러 섬들이 잘 보인다. 특히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최적의 장소로도 손꼽히고 있다.
신의도에는 동리 선착장과 당두 선착장이 있다. 신의도의 중심인 동리선착장은 제 법 큰 선착장이다. 선착장에는 대합실과 각종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대합실 안에 는 다양한 사진들로 꾸며놓았는데 주로 소금과 연관된 것들이다.
해안임도 전망좋은 곳
해안임도에서는 길가에 멈추면 그냥 최고의 전망대가 된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28%를 담당하는 ‘소금의 섬’

신의도 전체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 엄청난 간척지에 조성된 염전들을 바라보노라 면 내 몸이 마치 소금에 절여진 듯한 기분이 든다. 섬의 절반이 염전이라 해도 과언 이 아닐 정도인 신의도는 한마디로 염전의 섬, 소금의 섬이다.
신의도가 잘 알려진 계기가 있다. 바로 KBS 오락프로그램 ‘1박2일’ 촬영지로 방송 되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신의도를 홍보하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후 ‘인 간극장’ 프로그램에 ‘6형제 소금밭 소금꽃 폈네’에도 소개되면서 이곳 출신인 강주 일, 강원석 형제의 훈훈한 가족애와 개매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알려지게 되었다.
신의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가장 깨끗한 청정 바닷물과 미네랄이 다량 포 함된 갯벌, 오염되지 않은 공기,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전통방식으로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신의도 천일염은 공장에서 제조하는 소금에는 없는 83가지의 미네 랄이 들어 있는 천연 건강소금이다. 갯벌에서 천일염을 생산하는 나라는 세계적으 로 우리나라와 프랑스 게랑드 지역이 유일하다고 하는데, 연구 결과 게랑드 소금보 다 더 뛰어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식품회사인 CJ제일제당은 신의도에 염 전주식회사를 만들어 명품소금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 염전주식회사는 국 내 최대의 천일염 생산시설이며, 사실상 세계최대 규모라고 하니 대단히 자랑스러 운 일이다.
신의도에서는 연간 8만 톤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28%, 신안 군 생산량의 33%를 차지하는 큰 물량이라고 한다. 이렇게 많은 소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청정 해역과 광활한 면적의 갯벌 덕분이다.
염전길
국내최대의 천일염 생산지답게 섬의 중부는 온통 염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