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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미 | 2020-08-26 11:54:00 | ||
| 외기 해수욕장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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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뭔 짐이 그람시 크요? 내려 놓으소 내려 놓으소 요개서 기냥 발만 당가도 되어라 조개서 기냥 찬밥에 상치만 싸묵어두 좋지라 그라믄 그 무거운 짐 사분사분 녹아부제 녹아서 모래가 되부제 갈적엔 빈 맴에 션한 외기 바닷바람만 담아가소 여개까정 왔으니 다 내주고 개벼운 맴으로 가소 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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