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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국 2015-09-22 11:17:00
자은도 드라이브코스
지난 9월17일 자은,암태,추포,팔금,안좌,박지,반월도를 1박2일로 여행하려고 전날 용인을 출발하여 송공항에서 8시배에 차량과 함께 승선하였다. 날씨도 쾌청하고 사람들도 친절하여 일행4명이 즐거운 마음으로 농민항쟁기녑탑,추포분교,추포해수욕장을 자은면 둔장해수욕장 둘러보고 신안군관광지도와 해수욕장의 안내판에 있는 드라이브코스로 들어섰다. - 여기서 신안군청 담당자분께 말씀드리는 것은; 1. 승용차는 출입을 제한시키든지 2. 도로를 정비하든지 3. 그것도 못하면 출입구에 정확한 안내표시를 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왜냐면 도로가의 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랐고 관리를 안한 그곳을 통과한후 저의차(그랜저)범퍼는 10cmx25cm정도 칠이 흉하게 벋겨졌고 양측면에는 여러줄의 흠집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기분상한 일행은 일정을 단축하여 고산항에서 오후6시배로 섬여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35년 무사고 운전자입니다.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자은도를 방문하여 이같이 망신 당하는 관광객이 없어야겠고, 신안군청 담당자들은 아주 작은것에도 관심을 기우리라는 뜻입니다.

추포분교에 들려 분교장님의 친절한 설명과 6학년생 2명이 졸업하면 1명남는다는 말씀에 가슴이 찡하였던 생각, 분개해수욕장의 아름다운 경치와 송림이 기역에 남고
박지도 중노두전설이 재미있었다. 2018년 새천년대교가 완성되면 다시 신안섬들을 찾아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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