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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2021-01-15 22:52:00
빼앗긴 양산해수욕장
사실 천사대교 개통 전에는 신안의 여러 섬은 배를 이용해야 하기에 가는 길이 쉽지 않았습니다.
제 기억으로 천사대교 정식 개통 전 추석 전후에서 임시개통했었고, 저는 임시개통 시기에 천사대교를 방문했었습니다. 천사대교를 처음으로 가로질러 가는 그 느낌은 잊을 수 없습니다.
또한, 그 당시 이왕 다리를 건넜으니, 어디를 가볼까 하다 정한 장소가 가장 끝 부분에 위치한 자은도의 양산 해수욕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감탄...감탄....
안개 자욱한 양산 해수욕장의 신비로움에 젖어 이제 그 해변길은 제가 자주 찾아가는 장소가 됐습니다.

처음, 두번...방문하면서 보게되는 건 다도해 자연휴양림....그리고...뭔가를 계속 공사를 합니다.
아...여기를 관광 목적으로 개발하려나보다...참 좋은 곳이니....개발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오면 좋겠다...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석 미술관, 뮤지엄파크....조개 박물관이 들어섰습니다. 다 좋습니다.

그런데, 최근 오랜만에 그 곳을 방문했습니다.
보이지 않던 주차장 톨게이트....매표소...네 좋습니다.
여러 볼거리를 만들었으니 돈을 내고 보는 것 이해합니다.

그런데, 왜 자연, 그대로, 누구의 소유도 아닌, 양산 해수욕장 해변길까지 막아두고, 표를 사지 않으면 그 해변길을 갈 수 없게 만들었나요? 입장료가 1만원이라 비싸고....1천원이면 그냥 돈 내고 그냥 가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세상 어디에 바닷길을 돈 내고 들어가나요?
입장료를 받으려면 군에서 만든 미술관, 박물관만 받으면 되지....해변길까지 막고서. 돈을 내라니요?

매표소에 정중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냥 해변길만 갈건데...돈을 내야하나요?
직원분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옆에 분계 해수욕장 가세요.
참 분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누군가 답변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냥 양산해수욕장 해변길을 걷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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