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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수 2019-06-08 17:03:00
안좌, 팔금, 암태, 자은도 1박2일 단체 라이딩 후기
안좌, 팔금, 암태, 자은도 1박2일 단체 라이딩 후기 1안좌, 팔금, 암태, 자은도 1박2일 단체 라이딩 후기 2안좌, 팔금, 암태, 자은도 1박2일 단체 라이딩 후기 3안좌, 팔금, 암태, 자은도 1박2일 단체 라이딩 후기 4안좌, 팔금, 암태, 자은도 1박2일 단체 라이딩 후기 5
신안 투어라이딩 1박 2일(2019. 6. 4. ∼ 6. 5.)
스마일 투어MTB 회원 22명은 6. 4. 05:00 동부MTB샵에 모여 버스에 잔차를 실고 목적지인 신안군 천사대교를 향해 달려 10:30에야 도착했다. 바다위에 떠 있는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천사대교 배경을 담을 만한 자리가 없어 입구에서 간단히 인증사진을 찍고 자전거로 달렸으면 좋으련만 안전을 위해서인지 도보, 이륜차, 자전거는 통행 불가로 어쩔 수 없이 버스로 이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자전거로 못가는 것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우리는 안좌 읍동에서 자전거를 내리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안좌도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 박지도에 도착 잠시 휴식 시간과 준비해 간 식사를 마친 후 박지도, 퍼플교를 건너며 아름다운 섬의 경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시 장산도를 오가는 배가 정박하는 복호항을 거쳐 다시 읍동에 도착 안좌도 일주 라이딩을 마쳤다. 예전 같으면 읍동에 많은 여객선들이 오갔는데 천사대교 개통으로 정박하는 배들이 많이 줄어 읍동항의 예전 활기를 찾아 볼 수 없이 그져 한가한 시골 섬의 항구로 변한 것이 조금은 씁쓸했다.
안좌와 팔금을 잇는 신안1교를 지나 팔금을 통과 암태 추포도를 향해 달리는데 추포 노두길 옆으로 또다른 교량 설치공사로 인해 더 이상 가는 것을 포기하고 암태 승봉산 고개를 넘어 은혜로운 땅 우리가 묵을 자은도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남진에 있는 힐링팬션에 도착 남진의 앞 바다 석양을 바라보며 이 곳 특산품인 병어회와 술, 저녁식사를 즐겁게 마치고 발동하는 흥을 자제 하지 못하고 늦은 시간에 자은도 구영리에 있는 노래방으로 GO GO∼ ∼ 신나게 즐거운 밤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이곳 남진의 앞 바다는 짙은 안개로 인하여 한 치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이 또한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하나의 장관이 아닐 수 없을 만큼 한 폭의 동양화 같다.
오늘은 팬션 앞에 있는 장어탕으로 유명한 맛드림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 한 후 넓은 농토에 마늘, 양파, 대파 농사가 많은 자은도 일주를 위해 남진에서 출발 창촌 부락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 예전에는 섬이었던 욕지리를 돌아 신흥마을에서 고교선착장으로 가는 임도길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길이 아닌가 권하고 싶다. 자갈길 산을 오르는 동안 시원한 바닷바람에 안개가 쉼 없이 산을 넘나들고 우리는 어느새 그 안개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이럴 때 정말 환상의 코스라고들 하는데 이러한 코스가 얼마가지 않아 또 나타난다. 신안군에서 자랑하는 자은도의 아름다운 길, 한운리에서 둔장리로 넘어가는 해넘이길 엮시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오늘은 안개 때문에 주변 경치는 보지 못했지만 안개 속에서 하는 라이딩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이곳 임도길은 대회를 하는데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환상이었다.
산길을 넘어 둔장리 해변 바닷길을 달리고 그동안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 본다. 계속하여 외기리 뒤편 넓은 모래밭을 지나 신성리를 통과 여인송이 있는 분계 해수욕장을 가니 안개가 겉힌다. 자은도는 해변이 많고 해변의 모래가 단단하여 경운기는 물론 자전거도 달릴 수 있다.
우리는 해변에서 자전거로 마음껏 달리면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백길 해수욕장을 들렀지만 해변을 너무 많이 들렀던지 회원들은 이제 그만 가자고 한다. 우리는 아침에 출발했던 남진에 도착 신안 안좌, 팔금, 암태, 자은도의 1박 2일 일정의 라이딩을 마쳤다.
나는 고향이 신안인지라 그동안 4번의 신안 천도천색길 투어라이딩을 했지만 매번 느끼는 것은 에너지 보충할 곳과 그늘이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 하지만 쉴 곳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번 투어라이딩에서 느낀 것이 있다면 천사대교 개통으로 차량이 많아 졌는데 갓길이 없어 자전거 타기가 예전보다 위험해 졌고, 관광지에 장사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다. 또한 완벽한 자전거길 표시로 누구나 쉽게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높이 살만했다. 자전거 라이딩을 위해 코스를 만들고 노력해 주신 신안군 관계자 분께 깊은 감사드린다.
끝으로 이번 신안 투어라이딩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 , 그리고 사정으로 인해 불참 하신 회원님들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7월에 있을 투어라이딩을 기대 하면서 두서없는 신안 투어라이딩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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