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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혁 2018-05-29 16:11:00
아톰바이크 원정 라이딩 후기
아톰바이크 원정 라이딩 후기 1아톰바이크 원정 라이딩 후기 2아톰바이크 원정 라이딩 후기 3아톰바이크 원정 라이딩 후기 4아톰바이크 원정 라이딩 후기 5
5월 26일부터 27일에 걸쳐 간 신안 자전거 투어입니다.
신안 자전거 라이딩 완료에 대한 욕심과 후반기 신안 원정라이딩을 계획하고자 24일 부터 오후에 신안으로 출발하였다. 대전에서 목포를 거쳐 25일 아침에 압해도 신안군청에서 첫 라이딩 인증을 시작하며, 과연 잘끝낼 수 있을까? 오늘 목표로한 도초도 시목야영장까지 무사히 갈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비금도에서는 자전거 구간인지 구분이 안되는 임도도 지나가느라 힘이 다빠져 있었다. 왜냐하면 자전거에 텐트와 침낭 등을 다 싣고 자캠을 목적으로 했었기 때문이다. 짐 무게만 대략 25kg 그리고 자전거 무게 10kg 아무튼 그 날은 진짜로 힘이란 힘이 다 들어간 날이었다. 하지만 멋있는 경치때문에 이러한 힘든것이 무마되는 것 같았다.
시목야영장에 우여곡절끝에 도착하여 텐트를 치는 순간, 아뿔싸..... 모기약을 안가지고 온거였다. 거의 모기의 희생양이 되어 25일을 지내야만 했다.

26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서 라면으로 때우고, 도초여객터미널로 향했다. 동호회분들이랑 안좌도에서 조우하기 위해 부리나케 갔으며 또한 일찍가서 여러 모로 돌아보고 라이딩 코스도 정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10시 50분쯤 팔금도에 도착하니 캠핑 용품이 골치거리였다. 오늘 잘 숙소(자은도)에다 맡길까? 이래저래 갈팡질팡하는 사이에 동호회분이랑 통화를 하니까 그냥 27일 다음날 점심식사장소를 섭외하고 캠핑용품을 맡기도 타는것이 어떠냐고 의견을 주셨다. 이것이 신의 한수였다. 짐을 뺀 자전거는 거의 내가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기분을 만들어 주었다. 아톰바이크 선배님들과 2시쯤 도착해서 어설픈 자전거 여행이 시작되었다.

처음은 다들 의기넘치고 힘든줄을 몰랐지만 자은도를 들어선 순간 회원들이 조금씩 힘들어 하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경치가 있다는 것을 보며 모든 분들이 감탄을 금하기 못할 정도였다. 자은도에 들어서자마자 유천교회방향으로 향했고 부엉산 당산재쪽 임도는 진짜 멋있는 풍경이 펼쳐 졌었다. 고교항에서 대부분의 분들이 힘들어 하며, 이제는 덜 힘들겠지 했지만 해넘이길로 가는 길은 백미 중의 백미가 펼쳐졌다. 멋있기도 하지만 임도의 찐한 감동을 그대로 전달해주는 것 같았다. 해넘이길 인증센터가 있는 둔장해수욕장은 넉넉한 저녁놀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회원들은 슬슬 배가 고파하길 시작한 것 같았다. 빨리 가시죠? 하며 재촉해서 자은면으로 향했지만 마지막 오르막길에 진이 빠졌다고나 할까? 좌우지간 연습을 안하고 자전거를 탔다면 큰일 날뻔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좋은 경관은 어는 것에도 뒤떨어 지지 않는 훌륭한 것이라 생각이 든다. 자은도에 들어서 우리의 숙소인 한옥 팬션을 찾았다. 섬에 이렇게 멋있는 숙소가 있겠어 반신반의 하며 갔지만 생각보다 너무 훌륭했다. 아톰바이크 회원들이 하나같이 너무 좋다하시고 또한 주변에서 식사를 먹었는데 은근히 맛집인거에 다들 감탄을 하셨다. 음식점 사장님이 반찬으로 내주지 않는 본인들이 먹는것이라는 양파 간장무침은 우리가 먹지 못했던 새로운 맛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힘듬과 좋은 경치의 감탄을 자아내며 또 하루를 마감하게 되었다.

27일 모두 6시 이전에 기상하셔서 회원들이 자신의 몸을 체크하시고 계셨다. 좀 천천히 가자는 분들. . . 한번 더 임도가 있으면 안된다는 분들 . .. 나도 이제는 임도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씀드렸고 모두 그 말을 믿고 힘들지 않게 천천히 자전거를 탔다. 백길해변에서는 모든 분들이 해변으로 가서 진짜 어린이처럼 자전거 타기에 힘뻑 심취되어있었다. 전 회장님은 좀더 쉬었다 가자 했고, 총무님도 여기서 좀더 놀자고 하셔서 약 20여분동안 휴식으로 힘듬을 보충하였다. 이제는 오르막이 없길 빌면서. . .
암태도를 들어서면서 모든 분들이 불길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된 듯했다. 추포도를 가는 길이 우리를 반겨줬기 때문이었다.
우왕~~~~
이화령고개 올라가는 듯한 느낌. 이화령은 경사가 그나마 작고 올라가는 거리가 5km정도이만, 추포도 가는 길은 경사도가 약 11~ 15도 사이정도로 거리는 3km정도 되는 것 같았다. 신기하게도 힘들어하시는 회원분들이 이걸 끌빠하지 않고 넘었다는 것이었다. 서로 응원하고 힘들 실어주고.....
팔금도에 들어서서 채일봉 전망대로 가는 길에서 일부회원들은 전망대를 거쳐서 가자고 했고 또 다른 분들은 힘들어 빨리 점심을 먹자고 하였다. 일단 2팀으로 나눠서 전망대와 서근등대를 가는 팀과 식사하러 가는 팀으로 나눠 라이딩을 시작했다. 등대는 우리가 보지 못한 새로운 풍경을 보여쭸으며, 아기자기한 등대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다. 점심을 안좌도 읍내에서 먹고 김환기 생가에서의 휴식.... 모든 분들이 꿀맛같은 휴식을 느낀것 같았다. 마지막 코스인 반월 박지도 목교는 우리에서 새로운 신선함을 선사해줬고 여기서 먹은 산낙지는 우리를 다시한번 힘 불끈 솟게 만들었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천천한 라이딩으로 복호항으로 향했다. 이렇게 1박2일의 대장정은 또 다른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고 우리 아톰바이크 회원분들이 다음 가을의 증도 여행하기 위한 서래임임의 여운을 주었다.

정리해보면 1박 2일 동안 진행한 4개섬 라이딩,..... 보기보다 좀 힘들다. 하지만 좀 타시는 분은 아주 좋은 여행이 될것이다. 진짜 좋은 풍경을 봤고 아직도 눈 감으면 그 풍경과 경치가 아직도 잔산이 남는다.

아톰바이크 회원분들 수고하셨고, 다음에는 증도 여행 또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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